그레이스, 국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출로 일본 비즈니스 확장

입력 2024-02-02 09:00  


그레이스(대표 조아브라함선)가 일본 내 온·오프라인 파트너사를 통해 세일즈 및 브랜드 마케팅까지 진행하며,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서 각 브랜드에 맞는 유통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통해 국내 뷰티브랜드 뿐만아니라 식품 및 건기식으로까지 일본 비즈니스를 확장한다고 2일 밝혔다.

그레이스는 50여가지의 글로벌 H&B 브랜드를 취급하고 독점 공급해 국내외 온라인 채널 및 5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유통하고 있는 원스톱 솔루션 H&B 기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부터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내 브랜드들을 여러 해외 메이저 유통 채널에 B2B 혹은 D2C로 직접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국에서 D2C 판매로 얻어진 고객데이터를 활용, PB 브랜드를 개발하여 전 세계로 수출하는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일본에서 높아지는 국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브랜드 소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이어트 커피 브랜드 ‘시쿠탱’을 일본 웰시아약국, 스기약국, 이온몰 등 일본 전역 8000개 점포에 도입하는 등 일본 비즈니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일본 메이저 유통사들이 국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눈길을 모으는데는 한류의 주 소비층인 젊은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이유로 볼 수 있다. 최근 일본 젊은 층(18~29세)에서 ‘한국에 친근감을 갖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65%로, 2년 만에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바 있으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의 한류층은 40대 이상 여성층 등이 주류였다면, 요즘은 10대~30대 젊은이들이 급부상하고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K푸드를 통해 젊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일 코트라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이 일본으로 수출한 건강식품 규모는 1억9091만 달러로 2021년(1억8163만 달러)에 비해 5.11% 늘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일본의 건강식품 수입 통계를 보면 1위인 미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감소하는 한편,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금액은 최근 3년간 증가하는 추세”라며 “일본에서 한국산 식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처럼 일본 현지 내 K-컬쳐 및 K-뷰티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K-뷰티 제품 및 국내 건강기능식품이 아름다움과 건강 관리에 집중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류 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형성되어 일본 소비자들 또한 국내 제품을 선호하며, 이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도 국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그레이스가 일본 내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확장 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일본 현지 지사 설립을 통해 영업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후생성 규제에 맞는 철저한 성품검토 및 성분컨설팅,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맞는 패키지 디자인 컨설팅, 누적 시장 데이터를 통한 물동량 예측, 온오프라인 마케팅 믹스를 통한 안정적 브랜드 연착륙 서포트 등의 전략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일본 메이저 유통채널 및 유수 도매 상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런칭이 가능하며, 디지털 마케팅 및 디지털 커머스 지원을 통해 정확한 수요 예측 제공 및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일본 지사 설립을 통한 후생성 등록, 의약부외품 등록, 물류 및 배송, 오프라인 마케팅까지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영업 조제 및 마케팅 직원 충원을 통해 조직 규모 확장 중,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직접 수행하여 빠르게 수천개의 거래선을 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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